집콕, 방콕!!
요즘 시대에 생긴 신조어들이다
벌써 1달이 넘게 집 대피령으로 집에서만 있다보니 푸념으로 생긴 언어란 생각이 든다. 학교도, 직장도, 식당도 문을 닫고 쇼핑이나 공원산책도 함부로 할 수 없는 현실, 책도 읽어 보고 음악도 들어보고, TV프로그렘에도 몰두해 보지만 인간은 사회적 관계의 존재이기에 그것도 장기화되자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은 누적되기만 한다. 이럴때 가정에서 옥외 활동으로 텃밭가꾸기는 정말 좋은 활동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 유익함은 참으로 많다.
첫째는 햇빛을 쬐며 몸을 움직이다 보니 운동이 된다. 신선한 밖의 공기와 스치는 바람, 피부에 와 닿는 햇살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기분을 전환해 준다
또한 신선한 맛있는 야채로 풍성한 식탁을 차릴수 있고, 좀 여유가 된다면 이웃과도 나눌 수 있다. 더구나 요즘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슈퍼에 가기가 부담이 되는때에 집에서 여러 채소들을 가꾸다 보니 슈퍼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
씨를 뿌리고 물을주고 거름을 주고 그러다 보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 그 보는 즐거움과 보람은 행복을 안겨다 준다.

텃밭을 가꾸면서 무언으로 배우는 교훈도 엄청나다.
위의 모든 유익들은 덤으로 얻는 축복이며, 더 큰 텃밭의 목적은 이 병들어 가는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픈 간절한 마음이 있다. 여러가지 우리를 지나간, 그리고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사스, 메르스(낙타), 광우병(소), 조류독감(새), 에이즈(원숭이), 그리고 지금 우리를 공포가운데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중국의 야생동물 시장의 박쥐)! 이 모든 바이러스형 질병은 모두 동물계에서 온것을 알고 있다. 생태계 파괴로 오는 지구 온난화로 생긴 여러 현상들, 특히 동물계의 변이는 신종바이러스로 인간을 위협한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다면 동물계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지구가 너무 아프다. 그러니 그 지구라는 집에 사는 사람도 동물도 아플수 밖에 없다. 우리가 너무나 쉽게 쓰는 화장지, 한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비닐들,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들 그외도 다 나열하려면 지면이 부족하다. 이런것들을 만들기까지 공장굴뚝에서 뿜어내는 나쁜 연기, 쓰레기들(우리가 버리는것들 포함) 결국은 오존층을 파괴하고, 바다를 오염시키고,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산업화와 문명의 발달이 우리를 편안한 삶으로이끌어 주지만 그 결과가 낳는 고통과 재난은 외면한채 안일한 삶만 추구한다면, 그 나중은 우리의 후세대 들에게 엄청난 재앙을 선물을 안겨 주게 될것이다.
우리는 지금 엄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이 코로나바이러스도 조금 있으면 지나갈 것이지만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필자는 채식요리를 하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식단은 채식식단으로 개선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단순한 채식이 아니라 그 속에는 다른 큰 여러 의미들이 담겨져 있다. 부디 현 시대를 잘 분별하여 현명한 판단, 지혜로운 선택의 삶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