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장길이 바다데크길 3.01km 완전 재개장. 가졷,연인과 걷기 좋은길, 강릉 여행길에 들러 보시몆면좋아요.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을 넘어 하늘까지 닿을듯 걷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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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l 17, 2024

#당일치기 #해변길 #정동진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국내유일의 해안단구지형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소개합니다.

기암괴석과 바다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으며 1박의 경우 정동진의 해돋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태평양에서 느낄 수 있는 바다 색감을 느낄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딱 입니다.

-탐방명소 설화 설명
1. 투구바위
바다를 바라보며 투구를 쓰고 있는 바위의 형상에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투구바위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의 내기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아주 옛날 육발호랑이가 밤재를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사람(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열십자의 바둑판을 그려놓고 호랑이가 이겨 사람을 잡아먹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 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마침 그 당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해와 마을 주민들이 밤재에 사는 육발호랑이를 없애달라고 간청하니 강감찬 장군이 내력을 듣고 관리를 불러 ‘밤재에 가면 스님이 있을 테니 그 스님한테 이걸 갖다 주거라’ 하고 편지를 써주었는데 그 편지에는 ‘이 편지를 받은 즉시 그 곳에서 떠나거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전멸시킬 것이다.’ 라고 썼다.
육발호랑이가 강감찬 장군님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다. 그래서 그 이후로 육발호랑이가 없어졌고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동해바다를 바라고는 비장한 바위의 모습이 당시 용맹스런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2. 부채바위
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 200여년 전에 이씨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내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 달라”고 했다.
이씨 노인이 이튿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가 보니 부채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 와 있어서 열어 보니 여자의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었다.
그 뒤 이씨 노인은 만사가 형통했다고 한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외롭다고 해서 서낭당을 짓고 화상을 모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교통편
KTX 서울/청량리 역 - 정동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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