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인들(서울대 트리오. 1977) - 피아노 일기(더보기 참조)
예피아.유나의 음악일기 🥀 예피아.유나의 음악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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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9, 2023

#피아노 #가요 #추억의7080 #젊은연인들

인간은 누구나
묻지마 시한폭탄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같다.

내가 언제 아플지~
내가 언제 나쁜 사고가 날지~
내가 누구와 적을 지게 될지~
내가 언제 금전이 궁하게 될지~
내 가족들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몹쓸 병에 걸리게 될지~ 등등

단지, 사람마다 가진
불행의 폭탄 종류가 다를 뿐이고
그 시한폭탄이 터지는 시기가
모두가 다 다를 뿐이지~

누구의 인생은
그저 행복하기만 하고

누구의 인생은
그저 불행하기만 한

그런 불공평한 삶은
세상에 없다는 것.

나를 포함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 무서운 시한폭탄을 안고도
그저 살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살짝 슬픈 생각이 든다.

그러나, 스스로도
도데체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이 고난의 폭탄을 걱정하느라
《오늘》이라는 《선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두려움 속에서만 살 수는 없지 않나~

우리는 죽을 때까지
시한폭탄을 안고 살지만

밤이 있으면
낮도 있듯이
고난의 폭탄이 있으면
행복의 폭탄도 있지 않겠나~

오늘은 잠시나마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젊은 연인들》이라는
편안한 이 노래로…

행복을 찾아보는 예피아 🥀-


젊은 연인들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며
눈보라 속에도 손목을 꼭 잡고
따스한 온기를 나누리

이 세상 모든 것 내게서 멀어져 가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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