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청소년 자살률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 겨울에 우울증을 많이 느끼는 뉴질랜드인들 / 뉴질랜드의 육아법, 교육법도 많은 문제 / 사회적 문제도 / 한인 타겟 범죄도
코리안키위 KoreanKiwi 코리안키위 KoreanK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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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4, 2024

이미 다뤘다시피 뉴질랜드는 청소년 자살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이유 중에서 계절 우울증과 뉴질랜드의 교육법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전반적으로 뉴질랜드의 가장 안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으나 뉴질랜드 사람들은 겨울에 기분이 낮아지고 우울증을 많이 느낍니다. 통계적으로 뉴질랜드의 10명중 한명으로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또는 계절성 정서 장애('계절성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4배 더 흔하고, 어린이에게도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20대 30대에 시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에는 우울증이 가을에 시작되어 겨울에 최고조에 달하는 계절적 기분 변화가 포함되며, 봄이 오면 완화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과도한 수면의 필요성,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탄수화물 갈망, 체중 증가, 식욕 증가 및 에너지 감소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해서 직장 생활이나 사회적 장애를 일으키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drfrances.co.nz/winter-bl....


뉴질랜드 전체에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6명중 한명 꼴이라고 하고, 7명중에 한명 꼴로 24세 미만에 큰 우울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우울증이 얼마나 흔할까요?

● 7명 중 1명은 24세가 되기 전에 우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 남성 8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 여성 5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고 있는 사람 5명 중 1명은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합니다.



정확한 통계를 찾을 수 없지만, 뉴질랜드의 더니든은 겨울에 구름이 많이 끼고 눈도 많이 오기 때문에 햇빛을 볼 수 있는 날이 다른 지역보다 적어서 우울증을 가장 많이 앓는 곳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뒷바침 할 수 있는 기사를 찾았습니다.


Noone 씨는 오타고 대학교 학생 건강 서비스에서 일할 때 오클랜드에서 온 학생들이 더니든의 긴 겨울 기간 동안 Sad(겨울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발병에 더 취약한 것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Noone 씨는 이 질환의 원인을 실제로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빛 부족이 주요 요인이라는 증거가 있으며 광선 요법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www.odt.co.nz/news/dunedin/li...


저는 뉴질랜드의 교육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대부분의 서양국가 부모도 마찬가지지만 뉴질랜드 부모들은 신생아 때부터 아기를 혼자 재우는 수면 교육이 매우 철저한 편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독립적으로 잠자리가 이뤄지는데요. 일관된 취침 시간을 유지하고 아기가 울더라도 스스로 잠들게 유도합니다.

우리의 방식과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함께 자면 좋다, 않좋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 자면 수면의 질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아기의 정서적 발달에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관찰해본 결과 뉴질랜드 아이들을 유치원에서 보면 손가락을 하루종일 물고 있는 아이가 적지 않았고, 기분이 급격히 좋았다 안좋았다 하는 아이도 많았습니다.


최근에 램레이드 범죄 같은 뉴질랜드의 청소년 범죄가 많이 부각되었는데요.

실제 통계는 10여년 전보다 64% 가량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신고가 되지 않고 신고했다고해도 처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https://www.rnz.co.nz/news/national/5....


최근에 한인마트에 램레이드 범죄가 발생했는데, 경찰에 신고했어도 잡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다 포기하는 일이 많습니다.




뉴질랜드의 가정도 문제가 많은 편인데요.

뉴질랜드인의 범죄 경험에 대한 정보를 매년 수집하는 뉴질랜드 범죄 및 피해자 조사에 따르면 가장 최근 보고서(2021년 11월~2022년 11월)에서 뉴질랜드 여성의 24%가 평생 동안 친밀한 파트너 폭력(IPV) 범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women.govt.nz/womens-safe....



2023년에는 뉴질랜드에서 7995쌍의 부부가 이혼했습니다. 이는 7593쌍이 이혼했던 2022년보다 약간 높은 수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이혼 건수와 이혼율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이혼율(결혼 또는 동성결합 커플 1000쌍당 이혼 건수)은 7.6건으로 2022년 7.4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https://www.nzherald.co.nz/lifestyle/...


이혼의 수치를 먼저 설명드렸지만, 뉴질랜드에서 이혼을 하려면 2년의 별거기간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이혼을 하지 않고 외도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뉴질랜드 아이들 사이에서도 새엄마 새아빠 얘기를 아무렇지않게 하는 편일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정서적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질랜드는 OECD에서 가정폭력이 가장 심각한 선진국으로 꼽힌다. 뉴질랜드에서는 가정폭력의 33%만이 보고됩니다. 평균적으로 경찰은 4분마다 가정폭력 사건에 참여합니다. 가정폭력 사건의 67%는 신고되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https://goodshepherd.org.nz/?redirect....


안타깝게도 뉴질랜드에서는 가정 폭력이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충분하고 비교 가능한 데이터(예: 연구 조사)를 정기적으로 수집하지 않습니다.

https://nzfvc.org.nz/frequently-asked...


뉴질랜드는 어린이 빈곤이 심각한 나라인데요. 10명 중 한명은 빈곤에 시달린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신발, 병원 진료, 음식 등이 부족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 6월에 종료된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 아동 빈곤의 주요 측정 기준: 아동 8명 중 1명(12.6%)은 주택 거주 비용을 공제하기 전 평균 균등화 가처분 가구 소득의(median equivalised disposable household income) 50% 미만인 저소득 가구에 살았습니다.

https://www.stats.govt.nz/news/child-...)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아일랜더'들 이라고 불리는 섬나라, 태평양 섬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뉴질랜드에서 상당한 골칫거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게으르고 일을 안한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아시안 인구는 718,995명, 뉴질랜드의 파시픽 아일랜더 인구는 381,642명으로 아시안 인구가 두배 가까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2023년 2분기 뉴질랜드에서 수당을 받은 퍼시픽 아일랜더의 수는 39,096명, 아시안 수 16,629명에 비해 두배 넘게 많습니다.

https://figure.nz/chart/rZRiWsAQSApHfhsR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놀면서 수당 받으면서 살고, 심지어 마약을 하거나 타인의 물건을 훔치는 부모들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는 복지를 생각하는 나라이다보니 세금을 들여서 그들이 살 집을 제공하기도 하고, 필요한 물건들 사다주기도 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이라 다소 두서없을 수 있지만 뉴질랜드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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