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박사가 말하는- 우리 아이 외국어 노출
Dr.MinjiKim Dr.Minj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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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5, 2024

어린 시절부터 외국어에 자주 노출되면 언어 습득이 훨씬 수월한 것은 맞습니다. 이는 뇌의 유연성이 높은 시기에 다양한 언어 패턴과 음운 체계에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표현하는 언어의 단단함이 형성되기 전 여러 언어에 일관성없이 노출되면 아이가 오히려 ‘모국어’를 잃어버리는 역효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이중언어 또는 다중언어 구사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노출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언어를 단순한 학습 대상이나 평가 도구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대신, 언어를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수단으로 가져가게 해주세요.

언어의 문은 절정의 시기인 2.5~3세가 지나더라도 습득의 효율성이 감소하는 것일 뿐 완전히 닫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갖게 하는 환경 조성 만으로도 너무나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하지 말 것🙅🏽‍♀️
❌미국인 처럼 영국인 처럼 말하는 발음만 신경쓰기
❌sr lexile ar 레벨는 언어의 척도가 아님
❌한국어 쓰면 벌주기
❌부모와 유대를 만드는 언어의 상실

영어 얻겠다고 부모님과의 진정한 소통이 사라지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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