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은 쌓고 싶지만 고전은 읽기 싫을 때 추천하는 독서법 | 최성운의 사고실험 [이명현] 2부
EO 이오 EO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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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20, 2024

안녕하세요, 최성운 PD입니다. 오늘은 이명현 박사님과 함께 하는 2부로 돌아왔습니다. 명현님께서는 과학책을 중점으로 소개하는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이시기도 한데요. 과학책을 읽는 행위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책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독서법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그리고 교양과학서 중에서도 불멸의 고전으로 꼽히는 '코스모스'와 저자 '칼 세이건'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재밌게 시청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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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사고실험] 파일럿 에피소드를 편집하던 밤이 기억납니다. 한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44분 길이의 영상을 편집하면서 저는 제발 조회수 5만을 넘기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 다음 편 하나는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첫 에피소드는 5만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위기는 종종 쉽게 찾아왔고 저는 계속해서 하늘과 땅과 알고리즘에게 어렵게 빌었습니다. 제발 한번만 10만을 넘기게 해주세요, 제발 이번 섭외가 성공하게 해주세요, 제발 내년에도 계속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

그렇게 2023년을 살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행한 영상은 모두 16편, 평균 조회수는 12.6만회입니다. 어디 가서 자랑할 만큼의 숫자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2024년엔 생존을 넘어 더 멀리 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기에는 충분한 숫자였습니다.

모두 시청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도를 하나 해보려고 합니다. [사고실험] 뉴스레터인데요. 사실 저는 뉴스레터보다는 편지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입니다. 편지에는 에피소드별 기획 의도, 섭외 비하인드, 영상에 담기지 못한 문답을 포함해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와 저의 생각들을 적을 예정입니다.

http://bit.ly/3upEHjM 에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고실험]이나 저에게 남기고 싶은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마음껏 자유롭게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주세요. 전부 답을 드리지는 못하더라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읽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들이 궁금합니다. 왜 [사고실험]을 보시는지, 어떤 점을 좋아하시는지,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시는지, 평소에 또 어떤 콘텐츠를 보시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어떤 갈증과 충만감을 느끼며 살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어쩌면 질문의 목록이 너무 길어서 그 궁금증은 영영 채워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저는 계속 여러분을 궁금해하고, 계속 질문하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 [사고실험] 다른 에피소드 시청하기 👉🏻 https://bit.ly/3SxGNpB

#사고실험 #이명현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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