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비행기를 타니까 여행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낮과 밤이 바뀐 시간, 한국과 비슷한 날씨지만 다른 공기와 바람
전혀 다른 거리의 모습이 다른 세상에 와있다는 것이 느껴다

부다페스트에서는 5박 6일 일정으로 머물렀다
호텔은 엘리자베스 다리 근처로 잡았는데 그렇게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걸어 다녔지만 부다페스트는 걸어 다니기에는 제법 큰 도시였다

마트에서 토카이 와인을 샀고
숫자가 커질수록 당도가 높아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구분을 없앴다고 한다

둘이었다면 큰 사이즈의 와인을 샀을 텐데(선택 폭도 더 넓음)
혼자라서 작은 사이즈를 사다 보니 선택의 폭이 좁았던 부분은 아쉬웠다

셀프로 결제하는 시스템이었고 직원이 근처에 있었다
영어가 없었기 때문에 직원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술을 샀기 때문에 성인이라는 것을 선택해야했고 여권이 있냐고 물어봤지만 호텔에 두고 왔고
구매는 했다

호텔이 밝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호텔은 조명이 어둡다고 느껴졌는데 한국과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진 것 같다

호텔은 깨끗하겠지만 바닥이 카펫이었기 때문에 대단히 깨끗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