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21, 2023
#가요 #석별 #정미조
오늘 부른
《석별》이라는 노래는
석별이라는 제목에는
다들 익숙하겠지만
우리가 아는 석별 노래와는
또 다른 노래.
2020년 11월에
당시 73살의 나이로
정미조가 발표한 신곡이다.
노래의 제목과 정미조의 연륜이
잘 맞아떨어진 곡 같다.
헤어짐에 관한 노래인데
이별 중에서도 특별히
석별이라는 제목을 붙였네.
이별과 석별은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 다르다.
이별은 그냥 단순한 헤어짐을 뜻하고
석별은 슬프고 안타깝게 헤어짐을 뜻한다.
슬프고 안타까운 이별의 마음을
이렇게도 풀어내는구나.
과연~ 우리에게
《헤어지기 좋은 날》이 따로 있을까
가사도…
음률도…
잔잔하게 젖어 드는 저녁이다.
헤어지기 좋은 날을 찾는 예피아🥀-
석별
정미조 -
그대 웃음 위로 맑은 햇살 퍼지니
오늘은 우리 헤어지기 좋은 날
함께 했던 날에 입맞추며 감사를
다가오는 날들 앞에 축복만이 있길~
그대 가는 그 길이 강물처럼 흘러서
바람보다 더 멀리 자유롭게 가길~
그대 가는 그 길이 내 맘으로 이어져
어디서든 언제든 아주 잊지 않길~
그댈 보는 내 맘 부족함이 없으니
오늘 우리 헤어져도 괜찮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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