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와계세요." 집 사줬더니 같은 아파트 살면서도 장모님만 드나들게 하는 아들 며느리 | 사연라디오 | 오디오북 | 노후 | 인생이야기 | 부모자식 |
인생은 그저 소풍 인생은 그저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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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1, 2024

“내가 가까이 산다고 말없이 찾아가기를 했니. 아니면 자꾸 부르기라도 했어? 그랬다면 내가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아.”
“아니…이렇게 한번 두번 오시다보면 이것저것 간섭하고 싶어지겠죠. 또 그러다보면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참견하게 되고요.”
“그래서 여태 한번도 와보란 소리도 안했니.”
“왔다갔다 하다보면 니집 내집 없어져요.”
“그래? 그러면 안사돈은? 안사돈은 니집 내집 없어도 되는거야? 너는 처갓집에는 그렇게 잘하면서…결혼하면 엄마는 이제 부모가 아니야?”
“아, 저한테 장모님이랑…며느리한테 시어머니가 같아요?”
“그래? 그래서 집에 없는척까지 해야 했던거야?”
“엄마… 이렇게 꼬투리 잡으면 정말 한도 끝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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