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회만 성공해도 대단하다! 왕복 9시간, 한라산 최악의 난이도라는 이 길에 새벽부터 사람이 몰려드는 이유ㅣ제주 여행ㅣ버킷리스트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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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26, 2024

겨울만 되면 눈의 왕국으로 변한다는 명산 한라산. 이 산을 탐방하는 5개의 탐방로 중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관음사 탐방로를 해가 뜨기 전부터 부지런히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과 함께 걸어본다.

아울러, 산행 후에는 뜨끈한 국물이 필수! 제주인들의 소울 음식, 각재기국 한 그릇이면 고된 등산의 피로는 눈 녹듯 사르르 녹아내린다고.

국물이 구미가 당길 정도로 맛있다는 제주 방언 ‘베지근하다’의 정석, 각재기국을 매일 끓여내던 아들바라기 어머니가 있다.

아들 생각만 해도 함박웃음이 절로 지어진다는 김미자 씨는 축구 훈련을 마치고 온 아들 문경민 씨과 아들 친구들에게 뜻한 밥 한 끼 해 주기 위해 이 음식으로 장사를 시작했단다.

뜨끈한 국물로 피로를 녹였다면, 1월 1일 제주도에서 빚어진 겨울 이색 풍경을 찾아볼 차례. 어머니가 각재기국으로 추억을 남겨주었듯, 아들 문경민 씨도 자신의 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제주도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수영대회에 뛰어들어 잠시나마 내가 사는 세상이 어디인지 잊게 해 주는 겨울의 맛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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