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14, 2023
#피아노 #캐롤송 #그맑고환한밤중에
귀한 친구의
특별한 요청도 있었고~
내친김에,
캐롤을 한 곡 더 쳐본다.
오늘 연주한 곡은
《그 맑고 환한 밤중에》라는 곡이다.
제목은 익숙하지 않아도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선율에는 다들 익숙할 것이다.
연주를 하는 나 자신도
편안해진다.
이제는 더이상 어릴 때처럼
크리스마스를 향한
순수한 설렘은 없지만
그래도 해마다 이때를 기다리면서
나랑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마냥 행복해하며 설레하는
귀여운 막둥이 모습 덕분에
나는 올해도 웃는다.
언제까지 이 귀여운 막둥이가
내 곁에서 트리를 만들고
나를 향해 활짝 웃어줄까?
살면서~ 순간순간 찾아오는
이 모든 행복의 순간은
늘~ 아쉽기만 하다.
올해도 이렇게 마무리되는 건가.
너무나 많은 감정이 교차 되니
표현도 어렵다… 쩝~
글이든~ 말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
오늘 노래처럼
내게 남은 날들도
오래토록 편안했으면 좋겠다.
차분해진 예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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