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OW] 해리스, 트럼프에 7%p 앞서...이번엔 TV토론 샅바싸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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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26, 2024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대선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정식을 마쳤고 이제 경합지 출격에 나서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트럼프 전 대통령은9월 10일 첫 토론회의 불참도 시사했는데요. 현 미국 대선 상황을 김진아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와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진아]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막 여론 흐름을 보니까 민주당의 전당대회 컨벤션효과가 생각보다 굉장히 컸던 것 같더라고요.

[김진아]
아무래도 7월과 8월에 해리스의 상승세가 상당히 두드러지고 그리고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모 여론조사를 보면 지금 여기에서는 7% 정도 나오는데. 여론조사는 하나만 보면 안 돼요. 여론조사 기관이 워낙 많고 기관마다 결과도 다 다른데. 대략적으로 최근 것 평균을 내 보면 3.3% 정도 유리한 것으로 나오고요. 그리고 전국적으로 집계를 하는 건데. 더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결국에 경합주에서 여론조사가 어떻게 변해가는가이거든요.

그리고 과거 16년이나 20년의 경험으로 봤을 때 과거에는 샤이 트럼프 효과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적어도 3~5% 이상 벌인 지역이 겨우 박빙 정도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지금보다는 경합주가 성적이 좋아야 해요, 여기서 이기려면. 그리고 경합주 중에서 3개가 가장 중요한데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만약 이 3개 주를 다 잡게 되면 민주당이 선건인단 270표를 확보하게 돼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위태로운 게 펜실베이니아입니다. 펜실베이니아가 지금까지 트럼프 쪽에 상당히 유리한 것으로 나오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펜실베이니아를 어떻게 잡느냐. 과거에 비해서는 3%, 5% 이렇게 트럼프가 선거 결과는 훨씬 유리하게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3~5% 정도 더 앞서나가야지 결국에는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다라고 우리가 판단할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이 확실히 단결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더 신경 쓰고 있는 것은 투표율이에요. 왜냐하면 2016년에 민주당이 실패를 했었던 것은 투표율이 워낙 저조했기 때문이거든요.

[앵커]
지지층이 투표장을 많이 안 나왔군요.

[김진아]
많이 찾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고 그렇기 때문에 지지율을 앞으로 더 얼마큼 올리느냐. 이 부분이 가장 관건이 될 거고 또 하나 흥미로운 지점이 있긴 해요. 공화당 내에서도 샤이해리스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트럼프의 독단적인 그리고 비전통적인 공화당 기조를 굉장히 위험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 민주당 쪽에 투표를 할 가능성, 이런 것들이 균열이 조금씩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더 확산이 되느냐, 이것도 관건이죠.

[앵커]
그러니까 이번 대선판만 놓고 보면 샤이라는 말이 항상 붙는데. 샤이 트럼프보다는 샤이 해리스가 많을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진아]
많다기보다는 예전에 없던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새로운 현상에 주목해 볼 필요도 있다는 거죠.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에 어쨌든 해리스 후보가 상승세를 여론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타고 있다는 분석을 해 주셨는데 여성 유권자만 놓고 보면 해리스 후보를 향한 여성 유권자의 결집이 좀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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