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고사의 역사 왜곡과 일본의 식민사관 ㅣ이덕일 소장ㅣ국학원 국민강좌 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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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28, 2021

국학원 국민강좌 116회ㅣ이덕일 소장 '한국 상고사의 올바른 이해'

"식민사관에서 벗어나 독립운동가의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자."

2013년 3월 1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은 국학원 제116회 국민강좌에서 강연하였습니다.

이덕일 소장은 "왜 식민사관이 만들어졌고 유지가 되는지 그 뿌리를 우리가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사가 왜곡되게 된 데는 두 세력이 있는데, 하나는 조선 후기의 유학 세력들로 조선 후기 인조반정 이후로 유학자들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우리를 작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소중화 사상이 굳어지면서 우리 역사를 중국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다른 하나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조직적으로 역사 왜곡을 하는 두 단계를 거치게 되었다. 문제는 해방 이후 이것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조 반정의 논리는 "조선 사대부(서인)들의 임금은 명나라 황제이며 조선의 임금은 명나라 황제의 신하다. 조선 임금은 조선 사대부와 같은 계급이다. 광해군은 임금(明帝)을 배신했다. 조선 사대부가 광해군을 축출하는 것은 명나라 황제에 대한 충성이다."라며, 즉 소중화 사상에 철저히 입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처음 훈민정음을 만들 때 R과 L, P와 F, B와 V를 다 구분하게 하여 놓으셨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표음문자였는데 1930년대에 일본이 만든 '두음법칙'때문에 구분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하니 아직도 이토 히로부미가 만들어 놓은 조선교육령의 시스템 속에서 한 치도 수정되지 않은 국사와 국어교육을 받고 있다고 통탄하였습니다.

일제가 조직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게 된 동기는 삼일운동에 있다. 삼일운동이 왜 일어났나 원인을 분석해 보니 바로 역사관에 있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잡지 않으면 계속 통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조선총독부 산하에 조선사편수회를 통해서 역사 왜곡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덕일 소장은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관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며 "일제식민사관이 아닌 독립운동가의 역사관으로 1차 사료를 바탕으로 한 역사관이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역사관으로 삼아야 될 때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식민사관 #역사왜곡 #이덕일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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