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사찰, 금산군 진락산 보석사, The 1000-year old Bosuck-sa Buddhist Temple in Kumsan-gun
조용경 사찰기행 조용경 사찰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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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28, 2024

충청남도 금산군 진락산(進樂山) 자락에는 신라 헌강왕 11년(885년)에
조구(趙丘) 스님이 창건한 '보석사'(寶石寺)가 있습니다.
창건 당시 .절 부근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만들었다 하여 보석사로
이름을 지었다 하는데, 그 이후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 절에 머물던 '기허당(騎虛堂) 영규(靈圭)' 대사가 1000여
명의 의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우다가 조헌 장군 등과 함께 금산 전투에서
순국하였으며, 그때 절은 불 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 고종 때 명성황후가 중창하였으며, 원당으로 삼았고, 그 당시의 모습이
오늘과 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전국 31본산의 하나로 지정되어 전북 지역 33개
말사를 관장했으나, 지금은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보석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아이콘은 수령이 1,100년 정도이며 높이가 40m나 되는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보석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인 '대웅전'과 옛 선원이었던 '지장전, 일주문, 불이문, 해탈문과 범종루를 겸한 2층 누각, 의선각, 적묵당, 산신각 등의 전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1000년 고찰로서 수령 천년이 넘는 멋진 은행나무, 그리고 영규 대사의 호국의 얼이 배어있는 '보석사'는 참 멋진 사찰입니다.

중요장소
01:10 영규대사 의병승장비
02:40 보석사 현판
03:00 해탈문 - 문수동자와 보현동자
04:30 지장삼존불과 시왕상
05:20 보석사 은행나무
06:35 보석사 대웅전
07:45 기허당 영규 대사 진영
09:10 의선각과 종무소
10:15 불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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