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병 출신 신입 조종사가 독일군 최강의 에이스가 된 이유(결말포함)
무비도치[영화보는 고슴도치] 무비도치[영화보는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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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20, 2023

#영화리뷰 #결말포함 #결말포함영화리뷰 #전쟁영화 #공중전 #1차세계대전

1966년 작 ‘대야망’입니다
원제는 ‘The Blue Max’인데요,

1964년 잭 헌터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의 제목은
독일 제국의 최고 훈장 이름입니다

이 훈장은 독일 제국의 역사와 함께 1차 대전이 끝난 1918년까지 지속되었는데요

2차 대전에선 수여 되지 않았지만
1차 대전에서 이 훈장을 받았던 롬멜과 괴링 같은 고위 장교들이
이 훈장을 패용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1차 대전 당시 사병이었던 히틀러와 평민이었던 히믈러는 이 훈장이 없습니다

이 영화는 마치 1차 대전 이전의 전쟁에서 보여준 군인들의 기사도 정신과
이후 2차대전에서 보여진 현대전의 잔혹함의 경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늘에 대한 순수한 동경에서 조종사가 된 스타클이
전장을 누비며 느끼는 차별과 자격지심으로 결국 승리와 출세를 위해 변질되어 감으로
오늘날의 잔혹함만이 남은 전쟁의 변천사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150분이라는 꽤 긴 러닝 타임을 갖지만
무려 6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하지 않게 잘 짜여진 각본과 연출로 충분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짧은 리뷰에 다 담지 못한 웰메이드 전쟁 영화 ‘대야망’을
무비도치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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