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035>탈무드:가치있는 이야기 @ 이스라엘 유태인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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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21, 2024

[가치있는 이야기]

옛날에 어떤 배가 항해를 하던 중, 갑자기 큰 폭풍우를 만나 뱃길을 잃고 말았어요. 아침이 되자 바다는 잔잔해졌고, 배는 아름다운 항구가 있는 섬에 도착했어요. 배는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그 섬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고 맛있는 과일이 달린 나무들이 있었어요. 온갖 새들은 즐겁게 지저귀고 있었죠. 배에 탄 사람들은 다섯 그룹으로 나뉘었어요.

1. **첫째 그룹**: 이 그룹은 섬에 상륙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순풍이 불어와 배가 떠나버릴까 봐 걱정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배에 남아 있었어요.

2. **둘째 그룹**: 이 그룹은 서둘러 섬에 올라가 꽃향기를 맡고 과일을 먹으며 기운을 되찾았어요. 그리고 곧 배로 돌아왔어요.

3. **셋째 그룹**: 이 그룹은 섬에 오래 머물다가 배가 떠나는 줄 알고 당황하여 돌아왔어요. 그 결과 소지품을 잃어버리고, 배 안에서 좋은 자리도 빼앗겼어요.

4. **넷째 그룹**: 이 그룹은 순풍이 불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배가 떠나자 허겁지겁 헤엄쳐서 배에 올랐지만 상처를 입었어요.

5. **다섯째 그룹**: 이 그룹은 섬의 아름다움에 빠져 배가 떠나는 소리도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맹수에게 잡아먹히거나 독이 있는 열매를 먹고 병이 들어 죽고 말았어요.

이 이야기에서 배는 **인생에서의 선행**을, 섬은 **쾌락**을 상징해요.

**첫째 그룹**: 인생에서 쾌락을 전혀 즐기지 않으려 했어요.
**둘째 그룹**: 쾌락을 조금 맛보았지만, 목적지를 잊지 않고 가장 현명하게 행동했어요.
**셋째 그룹**: 쾌락에 빠지지 않으려 했지만 고생을 좀 했어요.
**넷째 그룹**: 선행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너무 늦어서 상처를 입었어요.
**다섯째 그룹**: 인생에서 쾌락에 빠져 목적을 잊고 결국 불행하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생의 목적을 잊지 않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줘요. 즐거움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의 목적을 잊지 않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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