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보고드림] 일본 혼탕문화의 비밀 feat 맛집이 많은 이유
팩스토리facstory 팩스토리facstory
148K subscribers
551,641 views
0

 Published On Jul 3, 2024

친구와 또 한잔 했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니... 일본에 가면 왜 그렇게 혼탕이 많은 줄 아나?
"모르겠는데?"
"야이 c... 그런것도 모르나? 에도시대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런 명을 내렸어!"
"지방의 다이묘들은 1년은 영지에서 살고 1년은 무조건 에도(현 도쿄)에 와서 살도록 하라!
라고 말했다는것 아니냐? 그래서 일본에는 혼욕문화가 발달된 것이야!"
그것과 그것이 무슨 상관일까?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의 혼욕문화가 발달된 진짜 이유를...
그랬습니다.
전국시대 3영걸 중 한 사람이라 불렸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그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에도시대를 열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 승리 후 반대파들은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시다 미츠나리, 우키타 히데이에, 고니시 유키나가 등.... 시대를 주름잡았던 힘 좀 쓰던 무사들은 모두 처형되었습니다. 드디어 이야야스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 어디에선가는 반대세력이 분명 존재할 것이고 그들을 감시하지 않는다면 누군가는 힘을 키워 반란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두견새가 울 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결국에는 최후의 승자가 되었던 이에야스 자신처럼 말입니다.
그렇다고 지방에 있는 그 많은 다이묘들을 일일이 감시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에야스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다이묘(영주)들을 딴 생각 못하게 묶어둘 수 있을까?"
그가 생각한 해결책은 두 가지였습니다.

#일본사 #온천 #혼탕 #에도시대 #일본문화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