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해야할 일 (애가5)
지남쌤성경공부 지남쌤성경공부
100K subscribers
3,029 views
0

 Published On Apr 6, 2020

2020.04.06
'지금 이 순간, 해야할 일'
렘애5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나이다
.
.
예레미야 애가의 마지막장입니다.
참혹한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며
절망하는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
그리고 늘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던
하나님의 무서운 돌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나레이터와 예루살렘 두 목소리가 이제는
'우리'로 하나가 되어 소망의 기도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께 지금 자기들이 당하고 있는 치욕을 되내이며 은혜를 구합니다.
.
이스라엘은 이방이의 차지가 되었고
가장들이 죽음으로 고아와 과부들만 남은
비참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
그들은 예전엔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에
이제는 값을 치루고 있습니다.
.
비싼 값으로 물을 마셔야 하고
값을 주고 나무를 가져와야 합니다.
.
그 상황에서 압제자들은 쉴새없이
목을 누르며 압박함으로 기진하여 쉴 수가 없습니다.
.
이제서야 하나님대신 의지하였던
애굽과 앗수르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든든한 것을 의지하여도
그 끝은 멸망입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
우리가 의지하는 것을 뽑아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것을 온전히 의지할 수록
넘어짐의 충격이 너무 큰 것입니다.
.
더 기가막힌 것은 이 환란의 때에
그들의 종이었던 주변국가들이
그들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
양식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광야를 가야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습니다.
.
대적들이 시온의 여자들을 강간하고
지도자들은 나무에 손이 매달리고
노인들을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
미래의 꿈나무들인 청년들과 아이들은
과거에 짐승들이 하던 일들,
맷돌을 지고 나무를 지는 일을 대신합니다.
.
노인들은 재판을 위해 성문에 앉지 못하고
청년들에게서 노래가 나오지 못합니다.
.
마음에 기쁨이 사라졌고
춤이 변하여 슬픔이 되었습니다.
.
머리에서 면류관이 벗어지고
다윗의 왕좌가 무너졌으니
그것이 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가임을 고백합니다.
.
이제서야......
.
예루살렘 성은 무너지고
성소도 무너졌지만
그래도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기들을 버릴 실 수 있냐고
다시 옛적처럼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
애써 소망을 가져보려고 하지만
현실이 너무나도 절망적이기에
주께서 자기들을 아주 버리시고
주의 진노하심이 너무나 크다고 고백하며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아이들을 양육할 때 기준이 분명하였습니다.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절대 안 되고
그것이 분명하니 떼쓰는 것이 없었습니다.
.
떼 써봤자 소용이 없으니깐요.
.
그리고 잘못을 하면 '생각하는 시간'을 줬습니다.
.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시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하는 시간인 것 같이 여겨집니다.
.
이 시간에 우리는 잠잠히 우리의 잘못을 되돌아 보고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
사랑이 충만하시고 능력자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인 이스라엘을 바벨론에게 망하게 하실 때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을 가르치셨습니다.
.
지금 이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향한 사랑이 충만하시고
세상을 창조하시고 유지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
그 하나님께서 바이러스가 돌게 허락하시고
전 세계가 패닉하게 하실 떄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신 것입니다.
.
이 생각하는 시간에
비명지르고 투정하다가
들어야 할 메세지를 듣지 못하면 안 됩니다.
.
그러면 고통만 남습니다.
.
이 아픔을, 이 고통을 하나님 안에서 아름답게 승화시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
우리의 참 모습, 죄를 직시하고 회개 하여야 합니다.
.
그 시작은 어떤 위대한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 하는
작은 일부터 성실하게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
아이들에게 밥을 성실하게 해 주고
어려운 이웃을 성실하게 돌보며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해야 합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해를 띄우시고
새날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닮아
성실히 하루를 사는 발걸음으로 고고씽입니다.😍


지남쌤의 쉬운설명을 들으면
어려운 성경도 읽어집니다!
하루 한장 성경으로 기적을 경험 해 보세요!

지남쌤:
*코스타강사
*다니엘기도회 강사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
*다애교회 집사
*(주) 퓨리탄 대표
*하이 지나미 크리에이터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