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의 무기 (예레미야애가 1)
지남쌤성경공부 지남쌤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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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r 31, 2020

2020.03.31
비장의 무기
렘애 1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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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부터
'너로 인하여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는 건국이념을 가지고
시작하였던 제사장 나라가 망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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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리 아름다운 그릇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그릇이 더러우면 사용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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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릇을 사용하려면 다시 씻어야지만 그릇의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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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아무리 귀하고 아름다운 그릇이라 할지라도
더러워져서 그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말끔히 씻기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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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씻김은 버림이 아니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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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바벨론에 의한 멸망은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씻기시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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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애가는 첫 마디부터
전형적인 장송곡에 쓰이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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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진짜 망할 줄은 몰랐는데
하나님이 늘 그러하시듯 용서해 줄줄 알았는데
망하고 나니 망연자실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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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신분에서 과부가 되었고 이제는 강제노동까지 해야하는 종까지 된 것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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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나름 망하지 않을 거라는 논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예루살렘은 3면이 절벽인 천연요새였습니다.
강력한 바벨론이 무려 18개월만에 정복했다는 것에서
천연요새의 위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굶주림으로 점령당했다는 것이 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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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전불가침설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다는 믿음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인데
그 곳이 타락했을 때 하나님께서 떠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의 잘못을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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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다윗언약입니다.
다윗왕조가 영원할 것이라는 언약을 붙들고 있었기에
그 언약이 영원하려면 다윗왕궁이 있는 예루살렘이 무너질 수 없다는 믿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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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비록 예루살렘은 무너졌지만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신실히 지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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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이스라엘은 슬피 울어 보지만 그를 위로하는 자가 없습니다.
사랑하던이(불륜을 암시)도 사라지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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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잘 버티고 있는 예루살렘이 드디어 무너졌고
예배자들의 순례길이 텅 비어 버렸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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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들이 형통하게 되었고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5)
신명기에서 기록된 불순종에 대한 저주가 다 성취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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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갔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지도자도 한 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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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드기야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바벨론에 일찍 항복했다면
백성들이 그렇게까지 고통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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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뒤에는 하나님이 계셨기에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대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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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시온은 멸망하였고
아무도 돕는 자도 없고
대적들을 그 멸망을 비웃었습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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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롭던 도성은 크게 범죄함으로 조롱거리가 되었고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었습니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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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일,
이방인들이 성소로 들어가 모든 것을 약탈해 갔습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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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가 누누히 말했기에 벌을 받을 줄을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을 못했기에 망연자실하며
하나님께 제발 돌보아 달라고 부르짖습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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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다는 원망의 목소리도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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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의 멸망을 진두지휘하시니
지나가는 사람들도 고통만 가중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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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죄악의 멍에를 씌우시고
청년들을 부수시고 처녀딸 유다를
술틀에 있는 포도처럼 밟으셨다고 탄식합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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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말마암아 눈이 짖물러도록 울어 보지만
아무도 위로하지 않고
그 아무도 돌아 보지 않습니다.(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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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루살렘은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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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의로우시나
자가가 명령을 거역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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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랑하난 자들을 불러 보았지만
그들은 그녀(예루살렘)를 속였고
양식을 구하다가 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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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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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자신의 탄식을 들어도 위로하는 자가 없고
오히려 재난을 기뻐하니 그들도 자기처럼 환란을 당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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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행한 것 같이 행하여 달라고 합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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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도 등장하는 저주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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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하고의 관계도 끝을 보면
다시 회복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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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깨어지기 전에 조심하고 관계를 정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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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고의 관계도 그런데
하나님하고의 관계는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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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먹어도 능력의 부족으로 다 이루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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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이미 수차례 돌아오지 않으면 망한다고 말씀하셨고
달래기도 하시고 얼래기도 하시며 노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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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이 완고하게 돌이키 않을 때
마치 술틀에 모인 포도처럼 밟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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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심폐소생술처럼 극적인 심판을 주어
정신차리게 하고 살리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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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절대로 이 진노의 자리에 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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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무서운 것은 그 안에 있을 때는 그 심각성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죄를 끊임없이 미화시키고 합리화시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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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바울이 영으로는 의를 바라나 죄를 행하는 육신을 보고
'괴수중에 괴수'라고 표현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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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죄의 자리에 서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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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처럼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와 한 자리에 있는 것조차 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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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는 힘은 나에게는 절대! 없습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도 이길 수 없습니다.
이미 성경이 증명하고 있고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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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을 의지하여 육신을 쳐서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사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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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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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상에서의 승리가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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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매 순간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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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의 말씀 묵상이 그 싸움의 비장의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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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장의 무기를 들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기를 소원하며 고고씽입니다.❤




지남쌤의 쉬운설명을 들으면
어려운 성경도 읽어집니다!
하루 한장 성경으로 기적을 경험 해 보세요!

지남쌤:
*코스타강사
*다니엘기도회 강사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
*다애교회 집사
*(주) 퓨리탄 대표
*하이 지나미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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