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아홉 고개를 넘어야만 닿을 수 있는 험지의 암자 '동자암'을 홀로 지키는 보리스님의 눈부신 가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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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21, 2021

아홉 고개를 넘어야만 도착하는 금성 산성 안 유일한 집이자 암자인 동자암. 이곳은 전기도 수도도 없어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가 쓰는 등 불편이 많은 곳이지만 사람들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이곳에 찾아들고 스님은 그들을 위하여 제철의 토란을 캐서 탕을 끓이고, 토란 반죽에 국화를 올려 화전을 만들어낸다.

국화꽃이 흐드러지게 감싸 안은 동자암은 가을바람마저 달콤한데, 산성 안 곳곳에 꽃 정원을 만들어두신 보리 스님의 덕분이다. 가을의 꽃향내 진동하는 금성 산성 속 동자암으로 지금 떠나보자.

#한국기행 #금성산성_동자암 #절밥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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