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찾은 고향 '베트남' 몸이 편찮으신 엄마를 돕기 위해 쌀국수 가게로 나선 '보라' 씨 [러브인 아시아] KBS 15020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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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9, 2023

■ 광주의 소문난 마당발, 베트남댁 김보라
경기도 광주 시내를 누비고 다니는 베트남댁 김보라(36) 씨!
결혼 6년차 보라 씨는 다문화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결혼 이민자들의 낯선 한국 생활을 돕고 있다
아기 돌보는 일부터 관공서나 은행을 찾는 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맏언니처럼 살뜰히 챙긴다

■ 베트남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들
어머니는 아직 중학생인 막냇동생을 뒷바라지하느라
편찮으신 몸으로 매일 새벽 3시부터 쌀국수 장사를 하신다
평생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농사일과 노점상까지
안 해본 일이 없는 억척 어머니!
심장이 좋지 않아 자주 쓰러진다는 이야기에
보라씨는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
곁에 있었다면 이렇게 편찮으시진 않았을 텐데 자꾸 눈물만 흐른다
베트남의 설날, 뗏(Tet)은 1년 중 가장 큰 명절이다
한국 생활을 하며 9년간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한 보라씨를 위해
가족들이 특별한 잔치를 준비했다
베트남 전통음식 반뗏과 반꾸미를 만들어 먹고
수박으로 점을 치며 행운과 건강을 기원한다
4년 만에 찾은 고향에서의 특별한 일주일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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