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정, 민농가 - 전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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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19, 2024

#숨마국어 #정해정 #민농가
이 작품은 조선조 말 작가가 〈석촌별곡〉을 제작한 같은 해의 동짓달에 이룬 가사다.[더보기를 누르세요]

‘민농(憫農)’이란 말 그대로 농사를 걱정한다는 뜻이니, 〈민농가〉는 농사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하여 살피는 노래이다. 외형상으로 4음보 1행의 율격이 매우 정연하며, 전체의 길이는 모두 55행이다. 어구에는 한문투가 많이 구사되어 있는데, 특히 『시경』의 어구가 빈번히 사용되었다. 그런데 작가는 발문에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옛 제도로 다만 의정이 있는데, 이 갑신년을 다시 당하여 일체를 변혁시키니 이것이 통곡처’라면서 창작 의도를 밝혔다. 이런 점에서 〈민농가〉가 겉으로 비록 농부가류의 노래 양식을 표방하였지만, 안으로는 당시의 복잡한 사회 현실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현실비판가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타임 라인 *
00:00 시작
00:30 해제
01:45 본문 해석
34:45 핵심 정리

참고한 자료
김신중, 「정해정 〈민농가〉의 배경과 성격」, 『한국고시가문화연구』 제35집, 한국고시가문화학회, 2015.* 숨마국어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숨마국어?sub_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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