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그러면 안돼" 수술앞둔 어머니 뒷전이고 여행가고 집까지뺏는 자식들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 | 실화 | 인생이야기 | 라디오
인생은 그저 소풍 인생은 그저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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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25, 2024

“엄마 딸이랑… 손주들까지 집 없이 헤매는게 마음이 편하겠어?”
“너는…그럼. 엄마가 이 집에서 쫓겨나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니.”
“쫓겨나다니… 그게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하는거지.”
“너희는 젊으니까 집이야 돈 모아서 다시 사면 되잖아. 최서방 사업도 요새 잘 된다며.”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살 곳이 있어야지.”
“엄마는 이제 돈도 못벌고… 가진거라고는 이 집이랑 돈 몇푼이야. 그런데 엄마한테서 이 집을 뺏어가면…어떻게 살라는 거야? 너는 엄마는 생각하니? 아니… 안쓰럽지도 않니?”
“엄마가…우리 가족좀 생각해줘.”
“가족? 엄마는 니 가족 아니야?”
“아니 그 가족 말고… 이제 나한테 가족은 남편이랑 자식들이지. 엄마도 당연히 그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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