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 보내자..." 수술전 아들며느리 대화를 듣고 몰래 뛰쳐나와 집에오자마자 어머니가 한일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라디오 | 인생이야기 | 부모자식
인생은 그저 소풍 인생은 그저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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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28, 2024

“엄마 퇴원하시면 바로 요양병원으로 모실거야.”
“요양병원?”
“그래. 허리가 수술한다고 싹 낫는게 아니잖아. 좀 더 회복하시라고 하고.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도록 할거야. 어머니 요양병원에 계신동안 식당들도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고…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국밥집도 물려받고… 어머니 집도 처분하고 재산 정리하고… 그러면 될 것 같애.”
“나중에 알게 되시면 어떡해?”
“그럴리가 없지. 계속 병원에 계실텐데.”
“계속 계실려고 할까?”
“어머니가 지금 70대이신데 그나이엔 한번 들어가면 돌아가실때까지 있는거지.”
“어머니도 참…진작에 도와주셨으면 좋았잖아. 어떻게 자식이 둘도 아니고 하난데… 그렇게 매정하셔?”
“어머니는 당신보다는 어머니 자신이 더 중요하신거겠지.… 우리도 우리 애들 잘 키우려면…어쩔수 없잖아. 어머니보다 앞길이 창창한 우리가 쓰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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