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물가 비상...중동발 유가 강세 '변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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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5, 2024

■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손석우 경제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은 경제 관련 소식을 종합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는 11일 한국은행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내릴지가 최대 관심인데요. 내린다면 우리 금융시장, 부동산 시장에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물가도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올라서 언제 김장을 해야 하나 걱정이 크실 것 같은데요. 경제 관련 소식오늘 손석우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지금 중동전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지금 우리나라 휘발유 기름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거죠?

[손석우]
한 두 달여 정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보면 10월 첫째 주 기준으로 봤을 때 휘발윳값, 경윳값계속해서 10주째 하락세고요. 휘발윳값은 33주 만에 리터당 1600원대에서 150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물론 지금 계속해서 중동 정세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한 9월까지는 국제 유가 시세는 중국이나 유럽 같은 경기지표에 대한 부진을 더 크게 반영하는 모습이었고요.

그래서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국제 유가가 일시적으로 올랐다가 다시 7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이런 패턴을 반복했거든요. 그런 영향으로 국내 휘발윳값도 계속해서 안정세를 유지했고요. 또 정부가 지난 8월에 유류세도 추가로 인하 조치를 취했지 않습니까?

현재 휘발유 같은 경우에는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들이 계속해서 국내 휘발윳값의 안정세의 주 배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도 잠시 짚어주셨지만 지금 문제가 국제 유가입니다. 계속해서 중동 상황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고 국제 유가가 아무래도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배럴당 100달러 이상 이야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손석우]
지난주에 좀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갔었죠. 이란이 일단 이스라엘의 군사기지 3곳을 타격을 하면서 상당히 중동 정세가 다시 격화일로로 간다는 분위기가 조성이 됐고 이런 전반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가 흔히 보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라든지 아니면 브렌트유라든지 다 70달러대위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루 사이에 5% 이상 오른 날도 있었거든요. 특히 국제 유가에 기름을 끼얹은 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어떻게 보면 말 실수였어요.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공습을 받고 이제 보복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정확히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기지를 타격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었고 여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검토 중이다, 논의 중이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우세해졌거든요.

이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고 뒤늦게 바이든 대통령이 수습에 나서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 가능성, 이 부분을 두고 국제 유가는 현재 75달러 위대로 계속해서 고공행진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앵커]
우리나라 휘발윳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국제 유가가 더 오른다면 우리나라 휘발윳값도 오를 텐데요. 최근에 발표된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1%대로 떨어졌잖아 요. 그런데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면 이 물가도 다시 오르는 거 아... (중략)

YTN 손석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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