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산과 구름 말곤 아무것도 없는 곳' 해발 800m 오지 중의 오지라 불리는 단임골 외딴 암자, 8년째 홀로 수행 중인 스님|용잠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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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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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히는 ‘단임골’에는 해발 800미터, 구름을 벗 삼아 사는 용잠선원의 일계스님이 있다. 산골 암자에서 하룻밤을 청하기 위해 일일 행자를 자처한 여행자 다리오! 고생 끝 도착한 스님의 산골 암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들로 가득하다. 눈이 즐거운 순간도 잠시 다리오는 김장 배추를 뽑고 장작을 패며 스님의 월동 준비를 돕는다.
고생한 다리오를 위해 산골 암자의 밥상을 대접하기로 한 스님. 직접 수확한 채소와 민들레를 계곡물에 깨끗하게 씻어 된장찌개와 비빔밥을 만들면 이만한 산골 별미가 없다. 스님이 직접 만든 수제 곶감도 꿀맛이다. 수행으로 시작해서 수행으로 끝난다는 스님의 하루!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참선’을 하기 위해 산에 오르고 바위 위에서 숲속의 고요함을 느낀다.
사람이 부족한 산골에선 이웃과 상부상조하는 게 당연지사!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아직은 어둑한 새벽의 암자, 스님은 몸과 마음을 풀기 위해 ‘잣죽’을 끓인다. 다리오는 스님이 끓여준 잣죽을 먹으며 할머니와의 따뜻했던 추억을 떠올린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2부, 구름 위로 놀러 오시게
✔ 방송 일자 : 2023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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