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 Korea Island] 산과 바다가 온통 짙푸른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 진도 북서쪽에 자리한 작은 마을, 군내면 신기리에 봄이 무르익으면, 평생을 바다 사람으로 살아온 김성조 씨의 하루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