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뉴스엔 최재현 기자]

가수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0월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일단 먼 길 와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팬 여러분 덕분에 건강하고 무사하게 잘 마쳤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진은 제이홉 가까이 다가와 스태프가 들고 있던 각종 매체 마이크들을 대신 들었다. 제이홉은 "우리 진 형 잘 부탁드린다"며 웃었다.

제이홉은 "1년 6개월 조교로 군 생활을 했다. 여러 가지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 분들을 굉장히 마주쳤다. 항상 장병들에게 인사를 해 주시고 응원을 해 주시는 시민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정말 너무너무 감동받았다. 이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 6개월 동안 느낀 건 정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장병 분들이 노고와 헌신을 하고 있다는 거다. 그런 분들께 국민 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좋겠다.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큰 응원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감사하다. 충성"이라며 손 키스를 날렸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래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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