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번진 이 길을 걷다 보면 내게 남겨진 네 모습 지워질까 🌆 𝙅𝙐𝙉𝙄𝙀𝙇 (주니엘) - 𝙀𝙫𝙚𝙧𝙡𝙖𝙨𝙩𝙞𝙣𝙜 𝙎𝙪𝙣𝙨𝙚𝙩 [가사]
재하의 새벽 Jaeha's midnight 재하의 새벽 Jaeha's mi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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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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𝙗𝙖𝙘𝙠𝙜𝙧𝙤𝙪𝙣𝙙 : 초속 5센티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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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려진 노을 진 길을 한참 바라보면
그리운 시간 속의 따뜻한 네가 내게 다가와
닿을 듯하다 사라져 가

흐려진 시간, 짙어진 눈물과
떨어져 내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아득하게 넌 더 멀어져 가
바보처럼 난 보고만 서 있어

그때 만약에 나, 그 손을 놓치지 않았다면
너와 나, 지금 우리 모습
참 많이도 달라졌을 텐데…

노랗게 번진 이 길을 걷다 보면
내게 남겨진 네 모습 지워질까
늘 너와 같이 손잡고 걷던 이 거리 속엔
And everlasting sunset

저물어가는 가을 하늘이
너의 그림자를 조금씩 감싸 안아
희미하게 넌 또 사라져 가
아무 말도 난 해줄 수가 없어

그때 만약 내가 솔직하게 널 붙잡았다면
다시 한번 다정한 네 모습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

노을이 번져가는 저 하늘 속에
눈물에 번진 내 마음 전해질까
아직도 너와 같이 걷고 있는 것만 같아
And everlasting sunset

네가 사라진 그때, 조용히 나의 눈앞에 남겨진
작은 추억 조각들
멈춰버린 시간에 희미하게 귓가엔
그대 멜로디…

노랗게 번진 이 길을 걷다 보면
내게 남겨진 네 모습 지워질까
언제나 같이 손잡고 걷던 이 거리 속엔
And everlasting sunset

#주니엘 #everlastingsunset #인디 #인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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