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December) Super Junior@KTR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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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12, 2011

Super Junior 민현성혁특해욱@KTR song:회상(December) - Turbo
겨울오면은 우리 둘이서 항상 왔었던 바닷가
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예전 그대로였지만
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너의 해맑던 그모습
이젠 찾을 수 없게 되었어

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 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꺼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가도 그녀 모습 볼 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봐
어딜갔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 모습 만들어 그 곁에서 누워
네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볼까봐
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 모습 볼 수 없다고 해도 난 알아 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曾經每到冬季我們倆都會來到的這個海邊
雖然那寒冷的風和白色的波濤還一如往昔
但曾在我身邊喋喋不休的你那白淨的面容
現在已經找不到了

冬季空蕩蕩的海邊 似乎讓人無盡感傷
我們在大海的身邊 說要做朋友
你在我背後躲風的時候 聽到我輕聲的祈禱了吧
我祈禱能永遠在你我身邊 與你相伴

洶湧的波濤似乎在問我 問我為何獨自回來 問我你去了哪里

沒有看到嗎 她就藏在我的身後 躲開風正在熟睡呢
溫暖的陽光落下來的話 她就會醒來的 再等一等吧
再也無法見到你了 這樣的話語 我不忍心說出口
但卻被(大海)發現了我不知不覺落下的眼淚

無論如何也無法再見到她了 拂過我身邊的輕風似乎這樣說
似乎對我說 無論到哪里也無法再見到她了
她到底去哪里了 一直在催促我快回答的大海
最後也像我一樣落下了眼淚

用大海落下的白色的眼淚 做成你的樣子 我躺在旁邊
呼喚著你的名字 想著也許你能看到
可能是擔心它會化掉吧 遮住陽光的雲彩都不曾離去不是嗎

沒有你的大海就只是眼淚吧 咆哮的波濤在責怪我
讓我不要獨自回來 要我帶你一起來
即使無法再見到你 我也知道 落在我臉龐的大雪
就是你甜潤的親吻和眼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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