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과 악수 안 했다? JTBC토론 후기 풀면서 KBS에 팩폭하는 정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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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an 12, 2020

#어깨는토닥 #중학교2학년 #KBS다움과KBS스러움
정준희/ 언론학자, 한양대학교 겸임 교수
20. 1. 2.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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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한 어제 JTBC 신년 토론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 열기 그대로 오늘은 저희 더 라이브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못 다룬 이야기들은 더라이브에서 다 털어주시길 부탁드리곘습니다. 저널리즘 토론의 핵사이다 언론 비평계의 아이돌 한양대학교 정준히 겸임교수님 오늘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최 어제오늘 아주 뜨거운 인물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제가 짧게 인사 비평을 하자면요. 아 진짜 너무 똑똑해 똑똑한데 말도 잘해요 게다가 예의도 바릅니다. 저한테 고분고분합니다.
한 마지막 얘기 뺴고는 사석에서도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최 근데 항상 뭔가 반듯하고 정제된 이미진데 어제는 실망스럽게도 진중권 교수에게 약간 좀 격앙된 모습을 보였어요 뭐가 그렇게 화가 났습니까?
정 안계신데 이런 얘기를 하기 좀 그런데요. 논리를 굉장히 강조하셨는데 논리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논리를 중시하는 사람인데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서 그렇게 됐네요.
최 사실 토론이 끝나고 커뮤니티 반응을 제가 좀 살펴봤는데 소소하게 끝나고 나서 진중권 교수와 악수를 했냐 안했냐 이런 얘기들이 좀 있던데 소소한 뒷얘기로 정답은 무엇입니까 ?
정 악수가 손이 닿는 문제라면 안 닿은 것 같고요. 손이 어깨에는 닿습니다.
한 이야기를 나누셨군요.
최 뭔가 마지막까지도 냉랭한 분위기에서 마무리가 됐었나 보군요.
한 어제 오늘 못다한 이야기 오늘 이 자리에서 다 털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최 사실 언론 문제가 사회적인 관심사로 갑자기 떠오르지 않았습니까 이렇게까지 관심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그래서 JTBC에서 그것을 기획을 했을텐데 진중권 교수랑 유시민 이사장님이 싸우는 바람에 우리 학자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정 저도 사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준비된 내용들이 있었는데 일단 아주 일부만 풀게된 거 같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최 오늘 다 풀고 가죠.
최 분위기 환기도 시킬겸 해서 하나 여쭤보면은요 언론 학자시니까 우리 더라이브 아주 뭔가 기존과는 다른 시사프로그램아니겠습니까 더라이브는 학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보입니까 너무 날카로울 필요는 없습니다
정 아까 제가 얘기했던 측면들을 다시 되집어서 이야기 하면요 KBS 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케이스 중에 하나라고 봐요 왜냐면.
최 그런데 이게 굉장히 아이러니한 게 KBS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하니까 기분이 좋아지는건 이상한 거 아닙니까?
정 그렇죠 예전엔 기분이 나빠져야 하는건데
한 이 셋 중에서 저는 굉장히 애매한 가운데 껴서 말씀하시죠.
정 KBS답지 않다는 표현보다 KBS스럽지 않다는 표현을 쓴 이유도 그런 거에요 KBS답다라는 건 책임과 이런 것들이 부여되는데 KBS스럽다는 건 분위기의 문제거든요 그런데 KBS 스러움이라고 하는 것의 부정적인 측면이라고 하는 건 사실은 고답적이거나 사실은 국민들의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정작 국민들에게 관심을 안가졌던 과거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저는 더라이브가 사실은 이제는 소통하려고 한다는 것들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사례라고 분명히 생각하고요 또 한가지는 사실은 방송을 하는 분들은 그걸 분명히 인정을 할 거에요 중학교 2학년처럼 대중들을 취급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그러는데 이게 국민들이나 시청자들 그들의 눈높이와 그들의 취향에 맞게 이야기하는 것과 그들을 깔보는 것과 낮춰보는 건 굉장히 다른 문제거든요. 정보의 질을 희생시키면서 낮추면서 사실은 쉽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쉽지만 정보의 질을 희생시키지 않고 그다음에 대중들을 낮춰보지 않은 태도로하는 건 굉장히 큰 차이기 때문에 저는 후자에 굉장히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 이분하고 대화할 땐 무릎 보호대가 필요해 계속 무릎을 치게돼 기가 막힌 표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공익성도 갖고 가면서 대중성도 같이 갖고 있다 평가할 수 있는 거죠.
한 좋은시도다.
최 너무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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