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고 집에 가면 섭섭하더라고~ 갯장어 잔뜩 잡고 회로 마무리~ 보기 좋은 섬부부 일상/선상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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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28, 2024

작은 섬 연도는 지금 통발을 이용한 장어잡이가 한창이다.
매일 새벽 다섯 시면 바다로 향하는 배희복 씨 부부.
어제 쳐 놓은 통발을 걷어 뱃전에 올리고
또다시 통발을 내리고 나면 어느새 점심시간.
이때가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약속이나 한 듯
이웃 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즉석 선상파티가 벌어진다.
바다 작업에 쌓인 노독을 풀어주는 한 마디.
“혼자 먹는 것보다는 여럿이 먹는 것이 좋제."
송고 마을에서 이강망으로 고기를 잡는 김민선 씨 부부.
잡은 고기는 바로바로 돌산 어판장에 내다 판다.
뱃사람들의 결실이 모이는 어판장에는 잡은 물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오가는 정이 있다.
바다에서의 삶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한국기행 - 금오열도 3부 어부 삶의 지혜를 낚다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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