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의 짐을 지고 대신 히말라야를 오르는 13살 소년 포터 로빈 이야기 I KBS 수요기획 2009.1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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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6, 2023

신들이 살고 있다는 신비의 땅, 히말라야. 무거운 짐과 거친 숨소리에도 꺾이지 않는 소년 포터의 꿈을 향한 여정 신들이 살고 있다는 신비의 땅이며 트래커들의 성지, 히말라야. 히말라야 품속에 자리잡은 네팔은 히말라야를 오르고자 하는 트래커들의 성지다. 하지만 카트만두나 포카라 등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대도시들을 제외하고 네팔의 산간마을은 아직 휴대전화는 물론 전화도 전기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가파른 산세 때문에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는 당연히 무용지물이다. 이런 히말라야를 오르고자 하는 이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걸아야만 한다. 이국의 여행자들은 맨몸으로 산을 오르고 가난한 네팔인들은 여행자들의 짐을 대신 지고 산을 오른다. 이런 네팔 사람들은 포터라 불린다. 공식적으로 네팔에선 아이들을 포터로 고용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한 푼이 아쉬운 가난 속에서 아이들은 열 두서넛 나이에 포터로 나선다. 무거운 짐과 거친 숨소리에도 꺾이지 않는 소년 포터 로빈이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꿈의 여정을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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