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검을 만들기위해 철을 어떻게 다뤄야할까? | 철과 전쟁의 관계 | 강철검 | 우츠 강철로 만든 검 | 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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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15, 2024

철의 단점은 산화, 즉 부식되고 녹이 스는 것이다.
이런 단점을 해결한 것은 인도 문명이었다. 철을 흙으로 만든 도가니에 녹여 두드려 만드는 정교한 작업을 통해 '우츠 강철'이 만들어졌고, 인도 최대의 수출품이 되어 7세기의 인도양을 지배했다.
우리가 아는 신밧드의 모험은 그 교역이 만들어 낸 문화적 상상력이다.
시리아로 넘어간 우츠 강철은 아름다운 물결 무늬를 한 다마스커스 검이 되었고, 내리쳤을 때 깨지지않는 검은 십자군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탈환한 무슬림의 전승 무기가 되었다.
이처럼 철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일본은 볏짚을 철 속에 썩어 접고 때리는 방식으로 일본도를 만들어냈고, 대만은 인체의 뼈를 섞어 칼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제작방식은 더 강하고 유연한 철을 만들기 위한 인류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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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다큐프라임 - 5원소 문명의 기원 4부, 철 인류의 견고한 욕망
▶️ 방송일자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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