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난맥상이 있었다고 폭로한 박주호 축구 해설위원에 대해 축구협회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있었던 일들을 폭로한 것은 비밀유지서약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부터 전력강화위원을 맡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강화위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었는데요,

그는 "국내 감독을 무조건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며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전력강화위는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폭로성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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