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아홉 고개 너머에는 스님이 기도하고, 목사님과 수녀님은 불자가 되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암자가 있다|마음이 허기질 때 절밥 한 그릇|금선상정 동자암|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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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Sep 24, 2024

※ 이 영상은 2020년 11월 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가을이 한 그릇 1부 마음이 허기질 때, 절밥>의 일부입니다.

국화꽃이 흐드러지게 감싸 안은 동자암은 가을바람마저 달콤한데,
산성 안 곳곳에 꽃 정원을 만들어두신 보리 스님의 덕분이다.

아홉 고개를 넘어야만 도착하는 금성 산성 안 유일한 집이자 암자인 동자암은 전기도 수도도 없어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가 쓰는 등 불편이 많은 곳이지만

사람들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이곳에 찾아들고 스님은 그들을 위하여 제철의 토란을 캐서 탕을 끓이고 토란 반죽에 국화를 올려 화전을 만들어낸다.

가을의 꽃향내 진동하는 금성 산성 속 동자암으로 떠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이 한 그릇 1부 마음이 허기질 때, 절밥
✔ 방송 일자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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