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 최대 규모 독립기념관 개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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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r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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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성시는 경기남부에서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독립운동 과정에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던 제암리가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화성시가 다음 달 경기도 최대 규모, 전국적으로는
천안 독립기념관 다음으로
큰 독립기념관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일본 군경의 폭압에 29명의 주민이 학살당하는
참상을 겪었던 화성시 제암리와 고주리.

화성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3·1운동 순국 기념관을 개관했습니다.

현재는 당시 학살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전시와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화성시는 여기서 나아가
화성지역에서 벌어진 독립운동 전반을 알리기 위한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향남읍 제암리에 연면적 5천414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건립비에 48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전국에선 천안독립기념관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에선 독보적으로 큰 규모입니다.

[정상훈 / 화성시 문화유산과장]
"3·1운동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고 처절하게 전개됐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또한 제암리, 고주리 학살 사건이라는
비극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화성시는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고자…
(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하게 됐습니다.)"

지상에는 공원과 화장실, 주민 편의 시설 등이 조성되고
지하에 상설, 기획, 어린이 전시관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섭니다.

화성시는 기증받거나 구입한 전시물 5200여 점을
시기별 테마에 따라 바꿔 전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기념관을 통해 잊혀가는 독립운동의 역사가
계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상훈 / 화성시 문화유산과장]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과 체험을 통해
화성지역의 치열한 항일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화성시,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에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은
다음 달 15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당일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소장 자료를
대중에 공개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 / 편집 -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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