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풍경과 함께 한 아름다운 사찰 - 부산, 노적봉 수능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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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20, 2024

8부산 수능엄사는 하단 낙동강 하굿둑에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을숙도를 지나 바다와 기암절벽 아래에 자리 잡은 작고 아담한 곳으로로 조선시대 말에 창건되었고 향림 스님이 1970년대에 중창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1930여 년 전 녹산 수문이 건설되기 이전에 서낙동강 하구에 있던 작은 바위섬으로 크기가 녹두처럼 작다고 하여 녹도로 불리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남해 대전 때 왜군이 쳐들어오기 전에 이 섬 전체를 볏가리로 둘러씌워 군량미가 많이 주둔한 것처럼 위장을 해 놓아 왜군이 놀라 도망을 갔다는 전설이 있다. 강서 8경 중 제1경이다.

1960년대에 국내 최초 1억뷸 수출 달성했던 한일합섬 김현수 회장이 이 땅을 매입하여 조계종에 시주하였다고 전한다.
어렸을 때 가난했던 시절 김한수씨의 모친이 조개잡이에 정신을 놓고 민물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물에 빠졌는데 눈을 떠 보니 현재 스능엄사 자리에 떠 밀려 와 있었다고 한다.
이 곳이 생명을 부지로 준 것이라 믿었던 어머님은 눈 앞에 있는 노적봉을 보고 저 높이 만큼 돈을 쌓은 부자가 되면 절을 세워 부처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빌었다고 전해진다.


참고문헌 및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탈
- 한국학중앙연구원.디지털문화연구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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