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 권력의 숨은 그림자 (KBS_2002/2007.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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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Aug 30, 2024

■ 중국사를 살펴보면 권력의 최고 위치에서 국정을 농락했던 환관들이 적지않다. 후한말의 십상시라든가 황제보다 더한 권력을 가졌던 진나라의 조고 등이 유명하다. 명나라 시절에는 환관 권력이 가장 극에 달했다.
이와는 달리 조선은 비교적 환관의 폐해가 적었다. 왕의 그림자 속에서 조용히 권력을 보필하는데 충실한 편이다. 그러나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고, 권력자 곁에 있다보면 권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마련이다.
사실상 20년간 실질적으로 권력을 쥐었던 문정왕후. 이렇게 장기간의 수렴청정을 가능하게 했던 주요 동인 중 하나는 왕후의 손과 발이 되어 움직인 환관 세력들의 도움이다.
권력을 탐하기보다 최고 권력의 타락을 견제한 환관도 있다. 연산군의 폭정을 바로잡고자 목숨 걸고 진언했던 내시 김처선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권력의 배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조선의 내시들에 대해 알아본다.

■ 00:00 여인천하 20년 문정왕후의 숨은 힘, 환관
■ 56:20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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