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텐트 하나 달랑 들고 해발 1000m 오지 들어간 친구 찾으러 직접 가봤습니다│충북 단양 숲속 동화 오두막집 자연인│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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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17, 2023

※ 이 영상은 2022년 09월 1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함께라서 좋아 1부 내 친구의 숲속 오두막>의 일부입니다.

팍팍하고 숨찬 세상사라지만 그래도 괜찮다.
말하지 않아도 내 속내 헤아려주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나의 단짝’이 있으니 말이다
매일 봐도 반갑고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 사이.
서로가 있어 세상 살만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충북 단양, 숲길을 헤치며 걷는 민관홍씨.
그가 산에 오르는 이유는 바로
40년 지기 친구, 이상지씨가 살고 있기 때문.
한 달에 대여섯 번 만난다는 두 친구는
어제 본 듯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냇물에 뛰어든다.
집주인인 양 산골생활이 자연스러운 관홍씨는
10여년 전, 텐트 하나 달랑 있을 적부터
상지씨의 산에 찾아왔다.
산에 살겠다는 친구의 결정이 황당했던 관홍씨였지만
지금은 상지씨 덕분에 자연에서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숲에 오면 상지씨의 부하가 된다는 관홍씨.
장작을 패는 것도 오두막을 짓는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두 팔 걷고 나선다.
언제든 입산해도 된다며 웃는 상지씨에게
친구가 있기에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관홍씨,
두 친구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어떤 순간에도, 어떤 일에도
그저 함께 있기만 해도 좋은 사이인
친구의 숲속 오두막으로 초대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함께라서 좋아 1부 내 친구의 숲속 오두막
✔ 방송 일자 : 20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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