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金光男) - 기타 소야곡(小夜曲/ Guitar Serenade),1966 *Old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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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r 18, 2020

반야월 작사 / 이명희 작곡, 1966

달밤에 기타는 누가 뜯느냐
구슬픈 가락마다 가슴 저리다
달래줄 님도 없는 외로운 타향
내 설음 자아내는 기타는 누가 뜯나요

눈물의 기타는 누가 뜯느냐
메마른 세상인심 저주합니다
인생이 저물고간 쓸쓸한 타향
내 간장 녹여주는 기타는 누가 뜯나요

창가에 기타는 누가 뜯느냐
가버린 옛사랑을 원망하기냐
청춘이 기울도록 흘러온 타향
내 가슴 찢어주는 기타는 누가 뜯나요.

*본명이 김정희(金正熙)인 가수 김광남(金光男,1931~2020 충북 옥천)은 1955년 ‘귀향병' (유노완 작사 / 전오승 작곡)으로 데뷔하였으며 기타소야곡, 경부선 야간열차, 바다의 로맨스 등 을 취입하였고 특히, 창법이 비슷한 남인수의 노래를 많이 리바이벌(revival) 하였다.
*이명희(李明熙)는 1960년대 기타 연주가 및 작곡가로서 황혼의 그림자(김광남),가야금 탄식(박지연),고독한선창(박가연)등을 작곡.
*본명이 박창오(朴昌吾, 1917~2012,마산), 가수명이 진방남(秦芳男), 작사가 예명이 반야월(半夜月)인 선생은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 3,000여곡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로, 그리고 불효자(不孝子)는 웁니다' 등 100여곡을 부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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