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영원회귀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5분 뚝딱 철학 5분 뚝딱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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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5, 2022

1889년 1월 3일 이탈리아 토리노. 카를로 알베르트 거리 6번지 프리드리히 니체는 산책을 나섭니다. 이때 니체는 길에서 진창에 빠진 말을 발견합니다. 진창에서 꼼짝 못하고 누워버린 말을 마부가 채찍질을 합니다. 채찍을 맞으면서 말은 일어서려고 하지만 깊은 진창에서 허우적 거리기만 합니다. 그럴수록 마부의 채찍질은 더욱 심해졌죠. 그때 니체는 갑자기 마차로 뛰어들면서 말의 목을 껴안습니다. 그리고 흐느낍니다.

사람들이 니체를 집으로 데려갔고 니체는 꼬박 이틀동안 누워 있다가 정신을 잃습니다. 그리고 정신 병원에서 10년 동안 거의 정신 이상의 상태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20세기가 시작되는 1900년에 죽습니다. 그런데 니체는 왜 채찍을 맞는 말을 껴앉고 흐느꼈을까요? 그리고 왜 정신을 잃은 걸까요? 이 현실세계에서의 자신의 삶을 긍정하라고 가르친 니체는 왜 자신의 삶을 외면하고 정신을 잃은 걸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입니다. 나는 오늘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니체와 아인슈타인이라니. 무슨 장난하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영상을 다 보고 나시면 제 설명에 공감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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