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 잘하고 있지?"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성일 씨는 오늘도 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 [인간극장]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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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l 5, 2024

눈 뜨자마자 아이들부터 깨워놓고-
오늘 아침 메뉴는 주먹밥,
일일이 먹을 만큼 접시에 담아준다.
부랴부랴 애들 입을 옷을 챙기다 보니
어제 널어놓은 빨래가 생각나는데-
여기도 일, 저기도 일!

엄마의 일과가 아니다.
서른아홉 남자, 이성일(39)씨의 아침이다.
성일씨는 삼남매를 둔 싱글대디다.

쌍둥이 왕현이(8), 수현이(8)와 막내 재현이(6)까지-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놀아주고!
삼남매를 홀로 건사하기에
아빠 이성일(39)씨의 하루는 너무나도 짧은데...

3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대신해
육아에 살림, 가장 노릇까지
1인 3역을 자청하는 성일씨-

엄마 역할에 가까스로 익숙해졌나, 싶은데
이제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덩달아 학부형이 되는 성일씨-
거기다 막내 재현이도 꼼꼼히 챙겨야 하니
아, 해야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멀다.

천방지축 삼남매의 아빠로 산다는 것-
고달프고 지칠 때도 있지만
성일씨는 그래도 다시 힘을 낸다.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세 아이를 키워낼 것이다.

성일씨 가족은 오늘도, 하늘을 향해 묻는다.

"여보, 나 잘하고 있지?"
"엄마,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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