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며 진달래며 이젠 다 지고 나뭇잎들도 연두에서 녹색으로 짙어져 간다. 한낮은 여름이다. 여기는 고성 좌이산 남파랑길 구간이긴 한데 정상에서 조금 더 가서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로 대신 휴식 시간을 많이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