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월 5일 박상원이 진행하던 HBS '겨울나기'에 출연을 하였는데 여기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을 부른 것이 생전에 그의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의 짧은 머리가 왠지 낯설게만 보이는데... 너무나 귀에 익은 이 노래에서 특히 후반부 숨으로 연주하는 하모니카 연주는 심금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