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ko 싱글2집 'naki musi'의 커플링곡입니다. 팬들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곡입니다. 이전에 라이브 버전을 올렸었는데요 이번엔 피아노버전을 올려보네요. 목소리가 뭔가 aiko같지 않은가요? 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aiko가 맞습니다! (내귀확실) 아마 99년 6월쯤 kansai countdown에서 불렀지 않나 싶습니다.

-이 곡에 대해 aiko는
''한밤중에 일어나거나 아침에 자는 생활이 계속 되었기 때문에 데뷔하기 전에는 특히나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 '게게게의 기타로' 재방송을 4시반정도 보고 또 일어나서 뭔가하는 생활의 계속이었습니다. 꽤 바쁠때까지는 오사카에서 그 생활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 곡대로 밤중에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이사한 집이 너무 차가운 방이라 추웠어요. 그래서 마룻바닥에 무릎을 붙여 손으로 감싼 후 전화를 하는데 따뜻한 공간이 별로 없었네요. 그래서 추운 중에 전화를 하는데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뭔가 아무것도 듣지 못한채로 평범하게 수다만 떨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여자친구는 있어?'라던가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무서워져서 '분명히 있다 100%있을거다'라고 느낌은 와도 전혀 들을 수 없었고 상대방도 그것에 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에 ... 곡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 곡은 팬들 사이에서 숨어 있는 명곡이라서 기쁩니다. 역시 커플링이라 햇빛을 볼지 안볼지 미묘한 위치에있는 곡이기 때문에 모두가 들어주는 것이 기쁜 신혼집 3부작이네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