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봄입니다 :)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아침저녁으로 꽤 서늘해졌어요.
이러다 설마 가을 없이 겨울로 바로 넘어가는 건 아니겠죠?
작년에 제가 사는 곳은 10월 중순에 첫서리가 내렸었거든요.
찰나의 순간으로 보내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가을인데...
가을아! 우리 천천히 좀 오래 보자꾸나. 올해는 텃밭을 한 해 쉬었습니다.
왜냐하면 봄에 텃밭 정원 쪽을 철거하고 그곳에 온실을 세울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작업 중단... 이제 다 나아 작업을 시작했어요.
저는 정원을 가꾸는 과정이 무한도전을 찍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번에는 온실 만들기 무한도전! ㅎㅎ
정원을 가꾸는 분들에게는 온실이 로망 중에 하나죠.
저도 마찬가지로 목조 온실을 만들려고 계속 자료를 모으고 있었는데
온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 고민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벤자민가든에서 온실을 보내주셨지 뭐예요.
그렇지 않아도 늘 침을 흘리고 있던 온실인데 꿈만 같더라고요.
온실 만들기 전 가장 중요한 게 바닥 기초 작업이라
바닥에 벽돌 시공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만드는 과정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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