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곡을 하고, 정성스레 식사를 차린다. 여든이 가까운 아들은 여전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한 없이 울었다. I KBS 2012.05.09 수요기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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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Dec 28, 2022

아들은 어머니의 3년 상을 치른다. 부부는 매일 곡을 하고, 정성스럽게 식사를 차려 올린다. 여든이 가까운 늙은 아들은 “죄 많은 자식”이라고 한 없이 울었다. 평해 황씨 13대 종손인 황의석 어르신. “6.25 당시 아버지가 끌려가시던 날을 생생하게 기억해요. 내가 13살이고 내 동생이 11살일 때 아버지가 끌려 가시니까 둘이 같이 따라갔는데...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아버지의 생사(生死)도 알지 못하고 흘러간 무심한 세월, 아버지가 집을 나가신 후 30년, 한 대가 지나서 문중에서는 길제(吉祭`종손이 되는 의식)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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