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상계동엔 입주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거의 다 마친 최저 5층, 최고 15층의 병풍같이 들어선 아파트들 중에서 유난히 튀는 높은 동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국내 최초의 최고 25층 규모의 상계 4단지 412동이 건설이 되었죠.
아파트 16-18층에는 놀이터, 옥상엔 헬리포트, 지하 주차장 등 당시로썬 매우 호화로운 아파트 였을 것 같군요.
영상 속 엘리베이터의 최초 역사는 금성산전의 DP?GD?에서 시작하는데요, 국내 주거시설로써는 거의 최초로 분속 90m급의 빠른 속력을 가지고 있던 매우 좋았던 녀석이었지만, 세월은 못 버티고 05년도에 Di로 한 번 제어반을 바꿉니다, 다만 모종의 사유로 2년도 못 버티고 또 구일엔지니어링으로, 7종 안전설비 설치와 함께 구일엔지니어링에서 결국 마지막으로 ACD4로 총 세 번 제어반을 교체 하였어요. 근데 국승정에선 왜인지 GM1이라네요.
제어반, 모터등의 권상 설비 일부, 로프도 교체를 한 것으로 압니다만, 승차감이 최악입니다. 10층 이하에선 문짝에 들썩거려요. 어우
옆 차 시그마들은 권상 설비 일부가 금성 시절 그대로 인거로 아는데, 승차감이 옆 차들에 비해도 많이 뒤쳐지는 수준이에요.
다만 급 브레이크를 밟는 점과 리레벨링을 하는 모습은 제어반을 바꾸면서 개선이 되었네요.
(리모델링 전)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4단지 2003(1988)년식 오티...  

모델명: ACD4MRGM1(M)
설치년월: 1988년
승강기 번호: 0056-388
용도, 용량: 소방구조용 11인승 750kg
속력: 90m/min
로핑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