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몸을 회복한 시라소니는 서울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돌아갈 수단은 군용 트럭. 달리는 트럭에 몸을 실은 시라소니는 서울로 향하며 이정재와 그 사이에 있던 일들을 떠올린다. 한때는 좋은 사이였지만 이제는 멀어져 버린 이정재를 생각하며 한탄하지만, 어쨌든 그는 원수를 갚을것을 다짐한다.